
비메모리반도체 시장 전망
정보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와는 달리 연산이나 논리, 계산 및 분석 작업등 정보를 처리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하나의 칩에 통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시스템반도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설계가 매우 어려워, 설계 기술이 제품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따라서, 얼마나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공을 좌우 하는 기술집약적 분야입니다. 시장에서는 2025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하여 시장규모가 약 3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한국기업들이 선도하고 있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기업들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들기업들이 세계 시장의약 65%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텔, 마이크론등 반도체 설계 및 생산을 모두 담당하는 종합 반도체 회사뿐만 아니라, 설계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지적 재산권등을 보유한 설계 전문 기업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생산능력은 부족하여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는 약 10% 이상 감소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국내 관련주
국내에서 비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는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LX세미콘, 대덕전자, 네패스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기업들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미반도체(042700)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한미반도체가 반도체 수출물량지수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면서 하반기 반도체 업황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자 주가에 긍정적 작용을 한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국내최초로 반도체 패키지 절단 장비를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반조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링 혹은 테이프에 부착된 웨이퍼를 절단하는 장비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리노공업 (058470)
PCB 회로기판 검사용 프로브PIN 과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자체 개발 및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8% 감소한 75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7% 감소한 336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44%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앞으로의 성장전망에 대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시장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LX세미콘 (108320)
세계 펩리스 시장은 미국과 대만이 양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기업유일한 펩리스 기업으로 2022년 기준 세계 10대 펩리스 기업으로 진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Sic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타격을 받으면서 LG 계열사 의존도를 낮추고 있고 삼성전자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덕전자(353200)
AI 신업의 대한 기대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기판(FCBGA)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310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3974억 원을 내면서 28%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증권회사 관계자 FCBGA 제품 주력도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유는 AI 기술적 고도화가 이루어질수록 GPU와 차세대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수요 증가는 필연적이기 때문입니다.
네패스(033640)
1990년 설립된 이후 반도체 및 전자관련 부품, 전자재료 및 화학제품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의 소형화, 고성능화에 기여하는 후공정 파운드리 사업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사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기능성 Chemical을 국산화를 하면서 시장에 주목을 받아왔고, 최근 네패스의 자회사가 첨단 팬아웃 패키징에 필요한 폴리이미드(PI)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또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